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감스트'(34, 김인직)의 축구팀 감독 데뷔 과정을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지난 23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감스트는 이달 13일 첫 영상을 ‘감스트 축협 답답해서 제가 감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이어 같은 달 20일에는 ‘감스트 대망의 감독 데뷔전 선수 엔트리 공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었으며, 이 두 영상은 이날 오전 기준 조회수 360만회를 돌파했다.
‘감스트 진짜 축구 감독되다’라는 제목의 이번 웹 예능은 감스트가 축구팀 감독으로서 인플루언서, 유튜버를 비롯한 최정예 선수들을 모아 ‘감스트FC’를 창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웹 예능은 감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감스트 감독 아래에는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이근호(대구FC)와 이범영(수원FC)이 코치진으로 합류하였으며, 전 국가대표 조원희와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평가전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입단 테스트를 겸해서 열린 대망의 감스트 감독 비공식 데뷔전. 여기서 감스트 감독은 선수들에게 코너킥 전술을 하나 지시했다.
박은강이 코너 라인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크로스 올리는 척 하면서 바로 감아차기. 과연 이 세트피스 전술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제대로 적중해버린 감스트식 세트피스 전술. 감독 입장에서 이보다 쾌감이 있을 수 없다. 말 그대로 현실 FM이 제대로 구현됐다.
그러자 어퍼컷을 하며 제대로 환호하는 감스트.
늘 챙겨본 PL 세트피스를 제대로 구현해버린 감스트 감독. 요즘 가장 재밌는 예능인데 다가올 회차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