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담배를 끊지 않는 게 건강에 좋으실 거에요…” 의사도 포기한 ‘김학범’이 무려 하루에 ‘담배 피우는 양’

아시안 게임 당시 손흥민의 군면제 여부 덕분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상황. 여기서 금메달을 따내며 김학범 감독 역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아시안게임 당시 명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감독들 중에선 인정받는 편이다.

현재는 제주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지만 리그 8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게다가 원정 4연패까지 기록하며 K리그에서도 고전하는 중이다.

김학범 감독 입장에선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무튼 최근 성적과 별개로 김학범 감독은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애연가다.

김학범 감독의 하루 흡연량은 무려 3갑 이상이다. 특히 경기 전 상대팀 비디오 분석을 하며 많은 양을 태운다고 한다.

보통 흡연은 건강에 안 좋기 마련. 그런데 오죽하면 의사가 이런 말까지 했을 정도였다.

“감독님은 오히려 끊으시면 스트레스가 심해지실 것 같아요.”

“그냥 계속 피우시도록 냅두는 게 나아요.”

애연가이다 보니 인터뷰가 길어지면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축구 경기를 보러 가면 경기장 흡연 구역에서 맞담배를 튼 기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김학범 감독이 담배를 줄인 순간도 있다. 바로 2018 아시안 게임 때다.

워낙 중요할 때라 담배까지 줄여가며 선수들과 밀당을 했다고 한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까지 포기할 정도로 김학범 감독에게도 간절했던 대회였다는 뜻이다.

현재는 제주에서 부진하며 여러모로 담배가 더 늘었을 것 같은 김학범 감독. 과연 향후 K리그 일정에서 김학범 감독이 극적인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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