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에서 기적을 쓴 우리 대표팀.
아직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2002년 7월 4일.
그 유명한 ‘100분 토론’에 대표팀 선수 두 명이 나섰다.
당시 한일 월드컵 주역으로 최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두 사람.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낸 홍명보.
이어 등장한 선수는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주인공은 한창 고삐 풀린 시절의 이천수.
‘한국 축구 4강 신화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나눈 두 선수.
이어 패널에서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이 등장했다.
범상치 않은 마이크 그랩 솜씨를 뽐낸 부평고 소속 유망주.
무려 18세 시절의 이근호였다.
지금 모습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모습이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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