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曰 “후반 들어 제가 이재성 형과 포지션을 바꾼 건 클린스만 감독의 지시가 아니었어요! 누가 지시했냐면…”

튀니지전 전반까지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한민국.

하지만 후반 들어 이강인이 이재성과 포지션을 바꾸며 제대로 살아났다.

막힌 혈이 확 뚫려버린 후반전 전술 변화.

재밌는 건 이강인이 직접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다.

“감독님은 매 경기마다 선수들에게 자유를 줘요.”

“오늘도 포지션을 바꾸면서 경기력이 좋아졌죠.”

“사실 포지션은 제가 경기 중에 요청해서 바꾼 거에요.”

“제 이야기를 듣고 바꿔주신 감독님과 들어준 재성이 형에게 감사해요.”

좋게 보면 유연한 건데 결국 선수들이 풀어나가야 할 전술적 과제.

이게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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