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전에서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친 이강인.
팀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던 후반 멀티골로 4-0 대승을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극찬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특정 선수가 집중적으로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는 건 새로운 경험이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도움이 되는진 모르겠다.”
“축구선수가 아닌 연예인 대우를 받고 있는데 연예인을 골을 넣지 않는다.”
“더 겸손하고, 배고프게, 그리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지도자와 클럽이 그 부분을 도와줘야 한다.”
“물론 이강인과 함께 하는 건 즐겁다.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강인이 비춰질 때마다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함성.
축구 선배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물론 이강인의 평소 태도를 봤을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저 메세지 자체는 일리가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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