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때와 달리 아시안컵 초반 2경기에서 이어지고 있는 조규성의 부진.
좋은 찬스들을 여러 차례 놓치며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미 대폭격을 맞은 조규성의 SNS.
특히 “예능 촬영할 시간에 축구나 열심히 하라”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

공교롭게 요르단전에서 이를 언급한 장지현 해설위원.
“조규성은 예능 촬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사실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하면 예능 촬영이고 뭐고 중요하지 않은 상황.
다소 억까로 비춰질 수 있지만 장지현 해설위원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달랐다.
“괜히 예능 촬영을 함으로써 팬들에게 비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예능 촬영이 고정도 아니고, 1회성 출연이라 이 자체로 축구에 영향을 주긴 힘들다.
다만 폼이 떨어졌을 땐 정당한 비판 외에도 온갖 억까가 쏟아지기 마련.
모쪼록 조규성이 지금의 시련을 이겨내고 남은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