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들다고 했는데…” 축구 변방국을 이끌고 아시안컵 본선에서 기적을 써버린 ‘한국인 감독’

분명 축구 불모지로 인식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물론 아직도 세계 수준과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지만 적어도 동남아 내에선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바로 이 감독 때문이다.

‘트릭좌’ 신태용 감독이 불러오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매직 트릭 쇼.

분명 부임 전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고, 주변에서도 부임을 말렸다.

하지만 이제 신태용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 진출도 모자라 대회에서도 기적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첫 경기 이라크전에서 1-3 패하며 예상대로 되는 게 아닐까 싶었던 순간.

2차전 베트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이자 최소 3위를 확정지었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베트남의 4위가 확정되며 최소 3위로 16강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된 상황.

하지만 마지막 경기 상대가 일본이라 여전히 16강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그래도 본선에서 4위를 탈출한 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

다음 일본전에서도 쉽지 않겠지만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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