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회자되는 2002 월드컵 포르투갈전.
당시 같은 시간 미국이 지고 있어 두 팀에게 모두 유리해진 상황.
비기기만 해도 한국과 포르투갈은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가 안정환에게 딜을 시작한 이유다.
하지만 안정환은 냉정했다.
코스타의 간절한 눈빛.
그리고 이를 외면하는 안정환.
급기야 안정환에게 0-0 손동작을 보여주는 코스타의 모습.
여기에 안정환은 배트맨 놀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포르투갈 선수들의 요청.
포르투갈에 2명의 퇴장자가 발생하자 파울레타는 안정환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애초에 프로라면 용납하기 힘들었던 포르투갈 선수의 딜.
결국 포르투갈은 이후 박지성에게 그 유명한 한 방을 얻어맞으며 광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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