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전 후반 막판 갑자기 상대 벤치를 향해 제대로 빡쳐버린 포스텍 감독.
평소 화내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더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경기 후 밝혀진 상황은 이랬다.
이미 교체 카드를 다 쓴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03년생 유망주 벨리즈.
그럼에도 계속 절뚝이며 뛰었고, 포스텍 감독과 로 셀소는 벨리즈에게 “그냥 나오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에 갑자기 본머스 코치진이 이의를 제기하며 언쟁이 제기된 것 ㄷㄷ
오히려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상황인데 왜 이의를 제기한 건진 의문.
그래도 경기 후 포스텍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센스있는 답변을 이어갔다.
“아무 일도 없었어 ㅎㅎ 그냥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했어!”
마지막까지 센스있으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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