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천황컵 결승에서 가와사키의 10번째 키커로 등장한 정성룡 골키퍼.
워낙 킥력이 좋은 선수답게 완벽한 킥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어진 가시마의 10번째 키커.
역시나 골키퍼가 나왔고, 정성룡이 선방에 성공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야말로 잘 차고, 잘 막으며 이끈 가와사키의 우승.
비단 승부차기 선방 뿐 아니라 경기 내내 슈퍼 세이브로 골문을 지켜냈고, MVP를 차지해냈다.
그러자 정성룡이 인터뷰하는 동안 울려퍼진 정성룡 이름 석 자.
J리그 통틀어도 역대급 외국인 선수로 인정받는 정성룡의 현재.
그저 리스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