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매치에서 황당한 상황을 겪게 돼버린 수원 삼성 고승범.
싸움을 말리러 갔다가 FC서울 코치로부터 죽빵(?)을 얻어맞고 말았다 ㄷㄷ
더 놀라운 건 고승범의 반응이다.
이성을 잃을 법도 한데 끝까지 참으며 휘말리지 않았는데 경기 후 고승범이 밝힌 이유다.
“죽빵이라는 표현이 되나 싶은데 축구장에서 처음 겪는 상황이다.”
“말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오고, 누군가는 목을 조르고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겼다.”
“이 상황에서 내가 왜 이걸 맞아야 하고, 주먹이 날아오는지 당황스럽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고를 받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제어해야 했다.”
강등을 건 강원FC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고승범마저 빠지면 타격이 큰 수원 삼성.
저 상황에서도 이걸 기억하며 끝까지 참은 고승범.
이건 진심 리스펙…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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