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부상으로 AC밀란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
후반 이른 시간 팀이 1-2로 뒤지고 있자 곧바로 교체 투입됐다.
투입 직후 적극적인 압박으로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더니
기어코 후반 종료 직전 사고를 칠 뻔했다.
문전 앞에서 특유의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를 벗겨내더니 예리한 왼발 슈팅까지 ㄷㄷ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며 무산된 동점골.
하지만 PSG 전체 공격 통틀어 가장 날카로웠던 이 장면.
만약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면 경기는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지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