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4강전 종료 후 인터뷰 도중 기자의 질문 하나를 받고 욱해버린 ‘백승호’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이자 주장으로 대회에 참여한 백승호.

하지만 결승까지 오는 과정에서 간헐적으로 실수를 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4강전에서도 프리킥이 백승호를 맞고 굴절되며 허용한 실점.

불운이 따랐고, 경기 후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백승호 역시 살짝 욱하고 말았다.

“기사에서도 그렇고, 자꾸 실수라고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나 역으로 물어보고 싶다.”

“열심히 하다 보니 그런 장면이 나왔다.”

“경기 전부터 마치 내가 혼자 뛰는 것처럼 나만 잘하면 결승에 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어떻게 해야 만족하는지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백승호 입장에서도 스트레스가 컸던 모양이다.

그래도 주장인 만큼 잘 이겨내고 결승전에서 멋진 활약 보여주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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