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명물처럼 자리잡은 ‘This Is Anfield’ 간판.
약 50년 전 설치된 이후 리버풀 선수들은 경기 전 이 간판을 터치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모든 리버풀 선수단이 이 간판을 터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름아닌 클롭 감독의 지시 때문이다.
무언가를 얻기 전까진 간판을 만지지 말라고 지시한 클롭 감독.
리버풀 간판에 대한 존경의 표시다.
이 기준대로면 아직 리버풀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지지 못한 맥 알리스터, 소보슬라이, 엔도, 흐라번베르흐, 각포, 바세티치는 간판을 터치할 수 없다.
리버풀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6명의 선수들.
과연 올 시즌이 끝난 뒤엔 이 선수들도 간판을 터치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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