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팀에게도 졸전…” 그러자 관중들이 분노한 나머지 경기장 안팎으로 깽판치고 난리나버린 ‘명문 구단’

오랫동안 네덜란드 명문 구단으로 입지를 다진 아약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과거의 명성이 무색하게 급격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런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오베르마스와 반 데 사르가 팀을 떠나며 망쳐버린 이적시장.

여기에 텐 하흐 감독이 떠난 후 선임된 감독들 역시 기대 이하였다.

그나마 욘 헤이팅아 아약스 2군 감독이 팀을 수습했지만 올 여름 웨스트햄으로 떠나며 발생한 공백.

이를 스테인 감독이 메웠지만 시즌 초반 4경기 1승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 페예노르트와 라이벌전에서 이어진 대참사.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러자 분노한 팬들.

경기장에 홍염과 폭죽을 뿌렸고, 경기장 안팎으로 뛰어다니며 홈구장 기물 파손에 나섰다.

결국 56분에 중단돼버린 경기.

그대로 연기되며 재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사태는 네덜란드 기마 경찰이 도착한 뒤에야 종결됐다.

거의 폭동 수준인데 아약스가 이걸 잘 수습할 수 있으려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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