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온 라모스.
그리고 홈팬들 앞에서 진행된 입단식.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세상을 떠난 친구 푸에르타를 위해” 세비야로 돌아왔다는 라모스.
20배에 달하는 연봉까지 포기해가며 내린 선택이었다.
자신을 반겨주는 팬들 앞에서 눈물이 터져버린 라모스.
그리고 어린 시절이 담긴 영상.
18년 만에 세비야에서 다시 만난 동료 나바스까지.
모든 게 낭만 그 자체다.
때론 거친 플레이로 비난받았지만 그와 별개로 라모스의 낭만은 아직 살아있다.